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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을 했더니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

작성자 Beomyoung Kim(ip:)

작성일 2021-07-27

조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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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풍선효과는 문제를 해결했더니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심리문제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문제에 적용된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들은 문지의 원인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한다. 그런데 동일한 현상에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니 또 다른 문제가 다시 발생하고, 이를 다시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풍선효과라고 한다.


  이러한 풍선효과가 반복될 때 발생하는 문제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진다. 예를 들어 -10의 문제를 해결하였을 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때는 -20의 크기로 나타난다.


  이처럼 풍선효과는 다른 문제를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진다는 것이 위험하다.


  하나의 상황에 의하여 발생하는 문제는 무한하다. 그러나 발생될 문제는 미리 예측할 수 없다. 문제가 발생하여 현실로 느껴져야 비로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문제1을 해결할 때는 문제1의 원인1이 필요하고, 문제2를 해결할 때는 문제2의 원인2를 해결한다. 이렇게 발생하는 문제는 무한하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도 무한하다.


  문제해결에 풍선효과가 나타나면 발생되는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다. 풍선효과에서의 근본문제는 하나이이고, 근본문제의 근본원인을 해결하면 무한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은 누구나 지금 당장의 문제만을 해결하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풍선효과와 같이 문제해결 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 근본문제와 근본원인을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근본문제의 근본원인을 알려면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문제의 본질을 모르면 근본원인을 알 수 없다. 이처럼 문제의 본질과 근본원인을 모른 채 현재 발생한 문제만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해결을 계속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생한 문제해결만 연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발생한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는 많다. 그러나 본질과 근본원인을 모르면서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심각하다.


  우울증의 치료를 예로 들어 보자. 현실의 상담에서는 우울증의 치료가 아니다. 우울증의 풍선효과 중 하나로서 상담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면, 심리를 더욱 악화시킨다. 상담에서 우울증의 치료과정에서는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재미와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자신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전혀 다른 것이지만 지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따라서 상담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면 우울감이 사라진다. 또한 재미와 즐거움에 몰입하도록 하면 더 이상은 우울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이것이 상담에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자신감을 갖고 재미와 즐거움에 몰입한다는 것은 중독증을 유발한다. 결국 우울증을 치료한다면서 중독증을 유발한 것이다. 중독증이 발생하면 우울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우울증을 치료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것이 진정한 우울증의 치료인지는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울증에서 중독증으로 심리가 악화되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풍선효과의 위험성이 발생하는 것이다.


  중독증일 발생한 후 사건이나 상황으로 인하여 매우 힘들어지게 되면, 중독증 대신에 다시 우울증이 발생한다. 이때 우울증은 기존의 우울증보다 커 커진다. 그래서 중독증을 치료하면 우울증이 발생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면 중독증이 발생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그러면서 우울증과 중독증의 강도가 점점 커진다.


  이렇게 일정기간 우울증인 울증상태로 있다가 일정기간은 중독증인 조증상태로 있게 되면서 울증과 조증을 오고 가게 되는데, 이것을 양극성장애인 조울증이라고 한다.


  결국 우울증을 해결했더니 중독증이 발생하고, 중독증을 해결했더니 다시 우울증이 더 크게 발생하며, 커진 우울증을 해결했더니 중독증이 더 크게 발생하면서 이를 반복하는 과정을 걸쳐서 조울증이 발생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이는 우울증의 본질와 우울증의 근본원인을 모르고 현재의 문제만을 해결하면서 풍선효과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폐해이다. 또한 조울증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히스테리 또는 분노조절장애가 발생하면서 심리는 점점 악화된다. 그러면서 현재 발생된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우울증치료, 중독증치료, 조울증치료 등을 했다고 하는 것이 상담의 현실이다.


  따라서 한국심리교육원에서는 심리장애의 병증별(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 강박증, 중독증, 조울증, 히스테리, 분노조절장애, 외상트라우마)로 치료법을 구분하지 않는다.


  인간의 심리는 인식, 기억, 표현의 3가지이기 때문에 하나의 심리에 장애가 발생했느냐, 두 개의 심리에 장애가 발생했느냐, 세 개의 심리에 장애가 발생했느냐 로만 구분한다. 하나의 심리장애가 발생했다면 하나의 심리만 치료하는 치료법을 적용하고, 두 개의 심리장애가 발생하면 두 개의 심리를 치료하는 치료법을 적용한다.


  결국 심리의 본질과 심리장애의 근본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근본원인만 치료하는 것이 치료법이다. 이것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풍선효과는 신체와 마음을 비롯하여 사회, 경제, 문화, 기타 전 분야에서 발생하고, 인간관계에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A를 사귀고 힘들어서 헤어지고, B를 만나서 행복해졌다고 하면 이는 문제해결을 한 것이니 풍선효과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A를 만나고 힘들어서 헤어지고, B를 만나서도 힘들어서 헤어지고, C를 만나서도 힘들어서 헤어지고 등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인간관계의 본질과 근본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풍선효과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해결을 한 후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면 풍선효과라고 하지 않는다. 이는 문제의 근본원인을 잘 해결한 것이다, 이것을 힐링이라고 한다. 그러나 동일한 현상에서 문제를 해결하도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풍선효과의 심각성을 알아야 하고, 문제의 본질과 근본원인을 반드시 알아야 하고, 근본원인을 해결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심리를 치료하여 회복할 수 있고, 심리가 점점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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