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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행복의 권리와 책임

작성자 Beomyoung Kim(ip:)

작성일 2021-07-27

조회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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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신과 다른 사람과 관계성을 갖고 살아가는 것을 인간관계라고 한다. 따라서 자신 혼자만 존재할 때는 인간관계라고 말할 수 없고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일 때는 책임의 역할이 없고, 책임을 갖는 행복도 필요하지 않다. 자신이 생존하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행복이기 때문에 사람으로서 혼자일 때는 인간관계에서 느껴지는 행복을 만들지 못한다.


  자신과 상대가 함께 살아가는 인간관계에서는 함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권리와 책임을 갖고 살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살아가면서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자기 행복의 권리를 갖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한다. 이때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한 책임은 자기 행복의 권리를 위해 존재한다.


  그렇다면 인간관계에서 자기 행복의 권리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어떤 책임을 갖아야 할까?


  인간관계는 부부를 비롯하여 가정, 조직, 단체, 사회, 국가 등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모든 관계를 통칭한다. 따라서 부부로서 자기 행복의 권리와 책임 그리고 상대 행복의 권리와 책임, 가정에서 자기 행복의 권리와 책임 그리고 가족구성원들의 행복의 권리와 책임 등과 같이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인간관계에 적용하고 분석하면 행복을 위하여 어떤 권리와 책임을 갖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1. 누구를 위한 인간관계(부부, 가족, 조직, 단체, 사회, 국가, 기타)인가?

  2. 인간관계에서 자기 행복을 위한 권리와 책임은 무엇인가? 상대 행복을 위한 권리와 책임은 무엇인가?


  먼저 자신을 기준으로 기록하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또한 상대를 기준으로도 기록하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자신이 인간관계에서 행복의 권리를 갖고 책임을 다한다면 이상적이다. 그러나 자기 행복의 권리만을 추구하면서 상대의 행복을 위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행복하겠지만 상대는 힘들어진다.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하여 상대 행복의 권리가 침해되고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대 행복의 권리를 위한 자신의 책임을 다하면 된다. 이는 부부, 가족, 사회 등의 모든 인간관계에서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은 상대 행복의 권리를 위한 자신의 책임에 대하여 ‘희생과 헌신’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상대 행복의 권리를 위하여 자기 행복의 권리를 포기하면 안 된다. 다만 자기 행복의 권리와 함께 상대 행복을 위한 책임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희생과 헌신은 상대 행복의 권리를 위하여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있지만, 자기 행복의 권리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따라서 자기 행복의 권리를 포기하는 ‘희생과 헌신’은 매우 나쁜 개념의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자기 행복의 권리가 없다면 굳이 인간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은 불행하고 상대만 행복해진다. 따라서 자기 행복의 권리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자기 행복의 권리를 찾을 때는 상대 행복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만일 자기 행복의 권리를 포기하고, 상대 행복을 위한 책임도 없는 경우라면 함께 사람으로서 존재하는 것으로서 서로 인간관계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기 행복의 권리부터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자기 행복의 권리를 찾고 난 후 상대 행복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후에 상대 행복의 권리와 책임을 살펴보는 것이 순서이다.


  이와 같이 행복의 권리와 책임에 대하여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해보자. 그러면 자신과 상대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각자 행복의 권리와 책임이 명확해진다. 그래야만 서로의 행복을 위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할 수 있게 되고 행복한 인간관계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이는 부부, 가족, 사회, 국가 등의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부, 명예, 권력의 물질적인 것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객관적이지 못하고 자신의 주관대로 분석하면 왜곡될 수 있다. 또한 상대 행복의 권리와 책임은 상대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상대 행복의 권리와 책임까지 자신이 변화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이 행복의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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