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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잘 살아가는 지혜

작성자 Beomyoung Kim(ip:)

작성일 2021-07-27

조회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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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현실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물론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막연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시킨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현실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첫 번째로, 자신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의.식.주를 목적으로 하는 생존의 현실인지, 생존이 보장되어 있어 의미와 가치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아실현의 현실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때 현실은 개인인 ‘나’, 가정,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생존의 현실이라면 자신의 의.식.주만 연구하고, 의.식.주를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물론 의.식.주가 보장되었지만, 의.식.주를 계속 늘려가는 경우에는 생존의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의.식.주에 노예가 되어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된다.


  만약 생존이 보장되어 있어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현실이라면, 가치추구, 의미, 의미를 기반으로 하는 가치추구 등 3가지 중에 하나를 중점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처럼 가장 첫 번째는 생존의 현실과 자아실현의 현실을 구분하고, 가치추구, 의미, 의미를 가진 가치추구 등에 따른 구분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구분된 현실에 따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방법을 찾을 때는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지 않고 함께 공존하면서 자아실현을 해 나간다. 따라서 인간관계의 조화와 질서를 지키면서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존의 현실인지 자아실현의 현실인지 구분하지 않으며, 서로 함께 공존하는 인간으로서의 조화와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막연하게 무조건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방법을 찾지 못한다.


  우리 사회는 생존의 환경에서 자아실현의 환경으로 급격한 변화를 이루었다. 그래서 생존에서 자아실현으로 변화한 기성세대와 생존이 보장되어 자아실현만 생각하는 현세대가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세대가 기성세대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구식이라고 하는 것은 기성세대는 생존의 환경에 대한 방법이다. 현세대는 생존이 보장되기 때문에 자아실현만 중점을 두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세대는 기성세대와는 생각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고, 세대 간의 충돌이 발생하는 것이다.


  현 사회는 생존이든 자아실현의 의미와 가치이든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로 나뉘고 있다. 그래서 ‘갖지 못한 사람들’은 갖기 위하여 노력하고, ‘가진 사람들’은 가진 것을 유지 또는 더 갖기 위해 노력한다.


  가령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존이 필요한 사회라면, 생존에 대한 ‘지배자’가 존재한다. 대체로 무력에 의해 강제적으로 생존이 필요한 대다수의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이다. 생존을 필요로 할 때는 지배를 하느냐? 지배를 받느냐? 이것이 옳은가? 옳지 못 한가? 등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생존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이 없는 것이다. 아직도 세상 곳곳에서는 이런 지배사회가 존재하고 있고, 생존만을 목적으로 한다.


  현실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아실현을 하는 사회이다. 모두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자아실현의 사회에서도 지배자가 존재한다. 다만, 무력으로 지배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능력(부.명예.권력.유명.인기.기타)을 ‘가진 자’가 자아실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지배자가 된다. 이때 지배의 방법은 다르다. 개인 행복의 권리를 완전히 지배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전한 행복이 아니라 약간의 행복(10%)만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면서 대부분의 행복(90%)을 지배자의 것으로 만든다. 그러면서 대다수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것처럼 포장하고 믿도록 만든다.


  생존의 사회에서는 지성인들이 개인 행복의 권리에 대하여 깨우치도록 하여 지배자에게서 벗어나도록 하는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지성인들은 자아실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지배를 하는 지배자가 되었기 때문에 지배자에게서 벗어나도록 하는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사회에서 어떻게 자아실현을 추구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지배자들은 자아실현을 하는 필요로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존의 사회로 만든다. 그래야 대다수의 사람들을 지배하기 쉽다. 자아실현에서의 행복을 갖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실현의 추구하여 ‘가진 자’가 되지 못하면 생존에 위협을 갖는 사회로 만든다. 그러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존을 목적으로 하는 심리로 변화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아실현의 현실과 생존의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자아실현에서 생존의 심리로 변하는 것을 예방함으로서 지배자의 논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생존의 심리로 변화하면 생존의 사회처럼 생존의 위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지배자의 논리에 의해 ‘의.식.주를 많이 갖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허구에 빠져서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된다.


  예를 들어 10억을 가진 사람이 ‘10억 밖에 없으면 생존할 수 없다. 최소한 100억은 있어야 생존할 수 있다.’라는 허황된 논리에 빠져들면 100억을 갖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돈을 빼앗게 되는데, 이것이 생존의 심리에 빠져들어 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지배당하는 과정이다.


  이처럼 자신의 현실을 정확하게 알고, 생존의 심리로 변화는 것을 예방하고, 지배자들의 논리를 알아야 한다. 지배자의 논리를 알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지배자의 논리가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배자들이 함부로 할 수 없게 된다.


  우리는 현재 ‘가진 것’과 ‘없는 것’을 논할 때가 아니다. 지배자들도 모두가 생존의 심리에 있을 때부터 성장해온 사람들이다. 그래서 끝없이 자아실현의 행복을 필요로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생존의 심리로 변하도록 노력한다.


  현실을 잘 살아가는 지혜를 갖고자 한다면, 최소한 자신의 현실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자아실현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지배자를 위한 논리를 정확하게 알고 우리의 사회를 지켜갈 수 있어야 한다.


  생존이 보장되어 있는데, 생존의 심리를 갖게 되면 부.명예.권력.인기.기타가 아무리 많더라도 한순간 모두 붕괴되어 지배자들의 것이 되어 생존의 현실을 살게 된다. 현재 부, 명예, 권력, 지성을 가진 사람들이 지배자로 변하고, 지배자가 누가되든 이 사회를 생존의 심리로 살아가도록 만든다.


  따라서 현실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를 깊이 생각해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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