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심리장애의 치료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심리문제 또는 심리장애가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리문제와 심리장애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리문제는 인간의 행복으로 스스로 회복할 수 없는 상태이고, 심리장애는 스스로의 회복능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정상인의 행복으로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필자는 하나의 심리에 장애가 발생한 ‘심리장애’의 치료, 두 개의 심리에 장애가 발생한 ‘중증심리장애’의 치료 등을 하고 있으며, 세 개의 심리에 모두 심리장애가 발생한 ‘위중증심리장애’에 대한 치료법의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인간의 행복을 추구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이미 심리장애나 중증심리장애가 발생한 심리장애자가 정상인에게까지 심리장애 또는 중증심리장애를 발생시키고, 심지어 심리장애나 중증심리장애를 절대 치료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상식처럼 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이 정상인을 심리장애자로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정상인에게 ‘심리장애자의 유혹’을 피하고, 심리장애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며, 심리장애자의 위험성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정상적인 인간은 최소한 심리장애자를 알아 볼 수 있어야 자신과 자녀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간관계에서의 모든 인간으로부터 심리장애자의 유혹을 피하고, 심리장애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여 인간의 행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먼저 심리장애의 위험성을 인식하기 위하여 신체질병인 암을 비유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과거 암이 불치병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암을 치료하기 위하여 의사들은 연구를 지속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암의 치료법이 매우 다양하고 많아 졌습니다. 또한 치료법에 대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위하여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불치병에서 치료의 방법이 개발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체와 암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고, 암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암을 치료하는 연구과정에서 암이 발생하는 수많은 원인을 찾았고, 이 원인들은 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암이 불치병이었던 때에 암에 걸린 인간의 목숨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로 미신, 민간요법, 종교의식,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 등으로 암을 치료한다고 현혹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경우입니다. 이때 이 사람들은 ‘어차피 인간은 태어나서 한 번은 죽기 때문에 무엇이든 해 보아야 한다’는 식으로 자신들이 마치 암을 치료하는 것처럼 포장했습니다.

이러한 미신, 민간요법, 종교의식, 약물의 오남용은 암과 같이 불치병이 아니라면, 신체의 작은 질병을 치료하고 몸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유혹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불치병인 암에 대하서는 전혀 치료가 되지 않고, 오히려 암을 더 빠르게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사실을 감추고 ‘치료의 가능성’이라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활개를 쳤던 것입니다. 또한, 의사들이 연구해 놓은 원인들의 예방법을 가져다가 마치 치료법인 것처럼 사용하면, 암에 걸린 사람들은 이 말에 현혹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는 항암치료나 수술에 의한 암의 치료법이 완성되어 있고 더 좋은 치료법을 위하여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암환자 모두가 100% 치료되지는 못하지만, 80~90%는 완치 또는 호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에도 나머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10~20%의 암환자들에게는 아직도 ‘치료의 가능성’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암이 불치병이던 시절에는 100% 활개를 치던 것과는 다르게 암의 치료법이 개발된 후에는 10~20%로 현저히 줄어든 것입니다. 즉 정확한 치료법이 개발되면, 이러한 사람들은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이 비교를 하여 심리장애의 치료에 대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신체질병인 암이 아닌, 심리질병은 심리장애에 적용하고, 정상적인 인간이 심리장애자가 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의 심리에 장애가 발생한 ‘심리장애’는 ‘초기 암’이라고 하고, 두 개의 심리에 장애가 발생한 ‘중증심리장애’를 ‘중기 암’, 세 개 심리 전부에 장애가 발생한 ‘위중증심리장애’를 ‘말기 암’이라고 적용해 봅시다.

놀라운 사실은 심리장애는 심리의 불치병이었습니다.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심리교육원에서는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원인과 본질을 발견했습니다. 연구과정에서 다양한 원인을 알게 되면서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예방법을 발견하였고,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치료법을 완성하였습니다.

이때, 심리장애자는 심리장애가 발생한 정상인을 대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신, 민간요법, 상담, 명상, 힐링과 치유, 종교, 약물과 식품 등으로 현혹합니다. 이 방법들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심리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심리문제를 해결하고 심리장애를 예방할 때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심리장애가 발생하면 이러한 방법들은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를 더욱 빠르게 악화시켜서 결국은 정상인의 마음을 죽이고 최악의 심리장애자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죽으면, 생명은 살아있지만 더 이상 인간의 행복으로는 살지 못하고 심리장애자로 살게 됩니다. 이렇게 심리장애자가 되어가는 경우, 심리장애자가 되어 심리장애자의 경험을 쌓는 경우, 정상인 인간을 심리장애자로 만드는 경우, 심리적으로 지배하여 군림하는 경우 등의 심리장애자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정상인 인간은 이 심리장애자로부터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스스로 심리장애자가 되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심리장애자를 추종하고, 최악의 심리장애자가 되는 것을 행복이라고 착각하는 현실은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암의 올바른 치료법이 보편되어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이비들이 현저히 줄었듯이, 한국심리교육원에서는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올바른 치료법을 보편화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법이 보편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심리장애자가 매우 많습니다.

이 심리장애자는 자신들의 방법으로는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를 빠르게 악화시켜서 심리장애자로 만드는 것인데, 자신들은 인간의 행복을 만들어 주고 자신들만이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고통과 어려움에서 구원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언젠가 정확한 치료법이 보편화되어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치료법이 80~90%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0~20%를 대상으로 심리장애자가 활동하겠지만, 지금의 100%보다는 엄청나게 줄어들 것입니다. 심리장애자가 완전히 소멸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상인 인간이 심리장애자에게 현혹되기가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장애와 중증심리장애의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하여 심리장애자에게 현혹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장애자의 입장을 분석하고 알려줌으로서 일상에서 정상인 인간의 마음을 치료하여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즉 심리장애자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하고, 심리장애자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 심리장애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또한 심리장애자에게 현혹되어 자신이 스스로 심리장애자가 되어 인간의 마음에 고통을 주고, 인간관계를 파괴시키며, 타인을 이용하여 인간을 심리장애자로 만들어가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심리장애자의 감언이설은 멋있고 훌륭하고 행복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 심리장애자에 현혹되어 빠져들면 인간의 마음이 죽고 심리장애자가 되는 과정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