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은 패션을 선택할 때 당시의 기분에 좌우한다. 가사, 출근, 외출, 업무, 상황 등의 목적에 따라서 기분과 관계없이 패션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목적에 따른 패션을 선택할 경우에는 기분에 의하여 결정된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결정되는 패션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과 같다. 이때 패션은 자신의 무의식이 작용하는 것과 함께 기분과 감정이 작용하는 습관이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일 때 선택하는 패션, 연애 또는 사랑하는 마음일 때 선택하는 패션,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 선택하는 패션, 심리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선택하는 패션, 인간관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선택하는 패션, 의식적인 자기연출을 위하여 선택하는 패션 등과 같이 다양한 심리에 의하여 패션이 결정된다.

마음은 항상 외부로 표현하도록 작용한다. 말과 행동과 표정으로 마음을 표현할 때는 패션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과 표정을 살펴보면 마음을 분석할 수 있다. 대부분은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면 상대가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패션을 보면 상대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느낄 수 있다. 그만큼 패션은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마음의 표현은 자신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기억의 상처에 대하여 무의식이 작용하면서 기분이나 감정으로 느낄 때 무의식이 작용한 결과로 말과 행동과 표정으로 마음을 표현하는데, 이때 일상패션은 자신도 모르게 표현되는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의도적인 생각에 의하여 패션을 선택했을지라도 무의식의 작용에 의하여 패션의 세부적인 것은 자신도 모르게 선택한다. 이는 패션과 마음이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